스톡홀름의 28kvm 아파트. 한국 평수로는 약 9평 정도 되는 작은 아파트지만, 미니멀리즘이 유행하고 1인 가구가 많아지는 요즘은 이렇게 작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. 9평의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침실과 서재 그리고 거실의 기능까지 살려냈고 미니멀하면서 북유럽 특유의 키 낮은 가구를 배치해 시각적으로도 공간의 확장성을 증가시켜 전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. 우드와 화이트 컬러는 공간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든 어울리는 심플하면서도 멋진 조합이다. 나는 공간이 협소할 때 우드와 화이트의 조합을 많이 사용하는데 인테리어 효과는 몰론이고 공간의 개성을 최대한 부각시키기에 손색이 없다. 분리된 주방은 발코니를 끼고 있어서 음식 조리 시 냄새를 줄여줌은 물론 시원한 느낌을 동시에 주고 ..